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눈에 띄는 이색 ‘비대면 봉사 미션’선봬 눈길
상태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눈에 띄는 이색 ‘비대면 봉사 미션’선봬 눈길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8.1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멈출 수 없는
봉사의 神을 찾아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눈에 띄는 이색 ‘비대면 봉사 미션’ 포스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눈에 띄는 이색 ‘비대면 봉사 미션’ 포스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속에서도 멈출 수 없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 방식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5단계로 나뉜 미션 수행방식으로서 1단계(저탄소 생활 실천 다짐 서약) → 2단계(함께 투명할래?) → 3단계(우리 동네 플로깅*) → 4단계(하영올레 모니터링 및 홍보 캠페인) → 5단계(맞춤형 비스포크**)까지로 구성돼 있다.

* 플로깅 :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봉사방식

** 비스포크 : 똑같은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어 제공하는 방식

이러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분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gpnamum1365.or.kr) 포스터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 링크 접속을 통해 신청한 후 1단계에서부터 4단계까지 차례대로 미션을 수행하여야 하며, 마지막 5단계는 4단계까지 수행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재능, 봉사경력 등을 감안, 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미션까지 최종 수행하여야 한다.

5단계까지 미션을 모두 수행할 경우 시간인증 11시간, 활동인증* 부여는 물론, 전 미션 과정을 그림이나 영상, 수기 형태로 제작한 추가 미션까지 수행한 자에게는 홍보물품 꾸러미 제공과 더불어 추가 활동 인증도 부여받게 된다.

* 활동인증 : 시간 인증과는 별도로 봉사활동 내용, 기간, 건수를 기록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증방식

김두만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봉사활동 문의가 끊이지 않아 이색적인 자원봉사방식을 발굴하게 되었다.”라며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정책에서부터 다양한 시정시책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봉사활동과 접목됨으로써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