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학생 지도 읽기 전문가 심화 과정 연수‧검사‧치료비 연간 2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장기간 지속되는 원격수업으로 읽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책임 있게 지원하기 위해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사‧치료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8월 6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2021 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읽기전문가 심화과정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11일(월)부터 1월 16일(토)까지‘읽기 전문가 기초과정’을 이수한 25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난독학생 읽기 평가 및 분석, 사례별 지원전략 등을 연수하면서, 교사들의 난독학생 지도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 중 난독증으로 판정된 69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병․의원 검사비 및 치료비를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난독증 및 읽기 부진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읽기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기초‧기본 학습은 아이들의 인권이기 때문에 난독 학생들을 책임 있게 지원하는 데 전념을 다할 것”이라며“기초‧기본 학습의 중심은 교사다. 교사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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