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서. 이 9번째 신작 '通2021' 전시 및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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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서. 이 9번째 신작 '通2021' 전시 및 공연 개최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1.08.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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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2021년 8월 8일(일) 2시ㆍ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전시 : 2021년 7월 31일(토)~8월 5일(목),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춤. 서. 이 9번째 신작 '通2021' 

춤. 서. 이(서선영, 이미광)는 오는 8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9번째 신작 '通2021'을 개최하며, 지난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 공연예술 자리를 마련하였다.

춤. 서. 이 9번째 신작인 '通2021'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무예도보통지』 24기 중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검법 ‘본국검’을 소재로 현대무용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무예의 규격 되어 진 무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체 움직임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 종합예술로서 펼칠 수 있는 범위를 실험해 보고 그 경계를 확장해 보고자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본국검의 재현이나 복원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사료에 구체적 설명이 결여된 세법 부분을 창작의 세계관 안으로 끌어 들여 새로운 움직임의 양식을 구현하고 전통무예와 현대무용의 장르 간 혼합을 통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였다. 

'通 2021'은 두 가지 방식으로 연결하여 완성되었다. 하나는 공연자와 관객이 참여하고 감상 할 수 있는 기존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 공연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2차 작업 물을 동일 갤러리에서 연속하여 전시 공연 예술로 만들어 졌다.

첫째, 실제 공연에서는 장소 특정 형으로 갤러리에서 ‘본국검’을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물을 실연한다. 공연은 현장감이 주는 역동성이 생명인데 코로나 19로 대면 예술이 힘들어진 작년과 올해의 상황을 역설적으로 실 공연의 중요성이 더욱 소중해 진 지금, 관객과 직접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둘째, 3회에 걸쳐 나온 생생한 기억의 장면과 남아 있는 현장의 기록을 통해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주는 제2창작물로 구성한다. 물론 기존 공연 관람자와 전시 관객의 차이는 보일 수 있지만,  작품을 관람하지 못 했던 전시 관람객은 갤러리 작업을 통해 전반을 훑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객이 자유로운 시간을 택하는 효율성을 높인 또 다른 공연 관람 방식을 취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에 안무가는 갤러리의 도슨트가 되어 작업에 대하여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공연은 이를 바탕으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8월 8일 2시와 3시 2차례에 걸쳐 영상과 춤. 서. 이의 현대무용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전시장에서 공연이 금지되어진 상황으로 제2창작물은 촬영을 진행하여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설치, 영상, 소리예술, 퍼포먼스 등 각 장르의 예술을 작품의 주제와 조화롭게 연결하여 필름으로 제작하였다. 

일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바탕으로 관찰하고 연구하여  작업한 움직임을 토대로  다양한 공간에서의 시도와 재구성, 해체와 편집을 통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작품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감각 깨우기를 지향한다.

춤. 서. 이는 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단체로 2012년 ‘SIGN’안무(동아발레연구회), MUSEUM NIGHT FESTIVAL TOURING PERFORMANCE (백남준아트센터 50주년기념), 2016 아시아 국제즉흥예술교류 아티스트 참가, 2021년 연극공동체 다움 ‘베짱이의 모험’ 안무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춤. 서. 이(010-6682-8489, 010-5349-5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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