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2024년 협동조합 협업테스트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과 사회적협동조합 인다라(이사장 현경숙)는 오는 5일 오후 6시 돌하르방미술관(북촌서1길 70)에서 ‘2024 별빛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학생 풍물공연, 영화 <그녀에게> 공동체 상영회, 류승연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영화 <그녀에게>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운 경험을 담은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이 워작인 작품으로, 독립영화로는 드물게 2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김덕화 이사장은 “이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꼭 제주도 발달장애 부모님들과 함께 공동체 상영회를 하고 싶었다”며 “제주에서 극장 개봉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별빛문화축제에서 공동체 상영회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발달장애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이 영화를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경숙 이사장은 “‘인다라’와 ‘행복하게’는 협동조합 협업테스트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서로 돌보며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며 “이번 별빛문화축제, 공동체상영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과 지역주민들도 같이 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2024년 협동조합 협업테스트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상영회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조천센터의 지역주민 문화복지 사업인 ‘함다리영화관’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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