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현 작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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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현 작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 발간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07.0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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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현 시인 겸 수필가
이애현 시인 겸 수필가

이애현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4년 문화예술지원금을 받아 ‘열림문화’에서 펴냈다.

지난 시집까지 세 번째 발표작을 세상에 펴내 화제이다.

이번 수필집에는 표지 글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를 안당 문병수(현, 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의 글과 표지화에는 김현숙(전, 제주도립미술관장) 작품을 실어서 작품 뜻이 더 깊다.

이번 수필집에는 ‘작가의 말’을 시작으로 제1부 ‘관계의 거리’편에 ‘풍경’ 등 14편, 2부 ‘헛꽃 그 순정함의 무게’편에 ‘돌, 쿰다.’ 등 14편, 3부 ‘차롱에 담긴 것들’편에 ‘소통’ 등 14편, 4부 ‘문양 찾기’편에 ‘짐 정리’ 등 14편, 모두 수필 56편을 수록한 작품집이다.

이애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세 번째 작품집을 엮는다.”라며 “언제쯤이면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작품집에 있는 말글들과 마주할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이애현 작가는 “표제작으로 쓴 글은 ‘큰 아픔도 지나고 보니 삶에 각주 하나 달아놓았을 뿐 그 또한 소중한 삶이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제주어로 쓴 ‘ᄃᆞᆨ궤기 ᄒᆞᆫ점 소곱이’ 는 어렵고 힘들던 시절 아들만, 아들만 하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며 재조명 함은 물론, 가슴에 담아 두었던 삶의 얼개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한층 돋보인다.

또 이애현 작가는 동려평생학교에서 자원 교사로 봉사하며 거기에서 보고 느낀 일을 쓴 ‘그대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도 작품집에 선보였다.

이 작가는 “봉사는 주고받는 위치 모두가 좋은 기운이라 10년째 봉사 중이다.”라며 “그런 에너지가 오랜 시간 봉사라는 이름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있어, 봉사가 주는 선순환의 기운을 작품으로 알리고자 한다.”라고 수필집에서 밝히고 있다.

이애현 작가는 “2011년 <수필과비평>으로 등단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연히 간 공원에서 만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속에서, 한 편의 뮤지컬을 볼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래를 들을 때, 미술작품을 접하며 본 색감에서, 영화 한 편을 볼 때 우린 그 안에서 생각지 않은 감성 하나가 자극되기도 하는데 소소한 그것들이 글감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는 “제주어 생활 수기 대상 수상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문학 공모에 선정된 당선작들, 신문사 필진으로 있으면서 실렸던 글 등을 작품집에 엮었다.”라고 밝혔다.

이애현 작가는 제주시 출생, 한라대학(사회복지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 졸업, 2011년 ‘수필과 비평’ 5월호를 통해 ‘거울’이란 수필 작품으로 신인상 수상 받고 수필가로 등단, 2019년 『한국문인』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시 등단했다.

2021년 아르코<코로나19 예술로 기록> 문학 공모 선정, 2022년 제4회 제주어생활수기대상, 2023년 아르코문학 창작발표지원공모 선정됐다.

저서로 첫 수필집 『따뜻한 소실점』, 첫 시집 『묵은 잠, 뒤적이며』, 이번 둘째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를 펴냈다.

이 작가는 제주수필문학회(사무국장), 제주문인협회(시분과), 혜향문학회(편집위원) 회원, 뉴제주일보 고정 필진 등 사회활동과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이애현의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  펴낸곳 : ‘열림문화’, 값13,000원
이애현의 수필집 『삶의 얼룩을 스캔하다』, 펴낸곳 : ‘열림문화’, 값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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