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소재 영어학원 하바킨더하우스(원장 강은영)는 지난 2일, 학원 로비에서 원아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바킨더하우스 원아들과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은영 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선한 마음이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바킨더하우스는 작년 2월에도 아이들과 함께 마련한 금액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탁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