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생경제 지원 총력’…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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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생경제 지원 총력’…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김상일
  • 승인 2024.01.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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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10개 대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등 민생안정 중점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풍요롭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민 안전과 생활 밀접 분야 관리를 강화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관광객 불편 해소 ▲안전 및 비상진료 대응 강화 ▲나눔이 있는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개 중점 분야가 포함됐다.

이를 위해 △5개 분야 물가점검 및 농수축산물 안정적 수급 관리 및 소비촉진을 위한 물가 안정 대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격 할인행사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전면 개편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보호 대책 △귀성·관광객 환영분위기 조성 등 관광 불편 해소 대책 △특별수송 대책 상황실 설치 등 교통 안전 대책 △생활폐기물 수거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쓰레기·상수도 등 생활 불편 최소화 △비상진료 및 응급체계구축 지원 등 재난·안전 사고 대응태세 확립 △어려운 이웃 위문방문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대화행정 추진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등 10개 세부대책이 추진된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7개반 372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한다.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총괄상황실장을 맡고, 종합상황, 관광상황, 교통·항공·항만, 소방·방재, 비상진료·방역, 생활환경, 급수대책반 등 7개반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93여 명의 공무원 등이 비상근무를 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에서는 7개반·468명, 서귀포시에서는 8개반·485명이 투입돼 자체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 도민불편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

특히 이번 설을 앞두고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위해 물가·서민생활 안정에 방점을 두고 설명절 특별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병행해 운영(1.22~2.12)하며 5개 분야(상거래 질서,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에서 설명절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파악 등 분야별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 설 맞이 제주제품 프로모션 추진,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상품권으로 환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설명절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현장을 점검해 임금체불 예방 및 안전관리에 확립을 다하고, 월동채소 제주도민 착한 소비촉진 운동, 생활임금 인상 등 취약계층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전면 개편 등을 추진해 서민생활 보호 및 민생경제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연휴 기간에는 상황반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119 구조·구급대 24시간 긴급 대응체제로 만전을 기한다. 도민 생활 불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수거‧처리와 상‧하수도 시설물 안전관리 및 비상대기반도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및 도로 제설 비생대책반을 운영해 교통‧항만 이용 시 불편사항 관련 및 민원 안내 등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위문, 자원봉사 주간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민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특히 도민 민생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 풍요롭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2~5), 또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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