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등학교(교장 임숙경)는 지난 17일에 체육관, 다목적실, 교실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축제 ‘2023 제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북페스티벌은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체험마당은 학생동아리를 비롯해 10개의 지역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가정·학교·마을이 함께하는 풍성한 잔치마당이 되었다. 1층 복도에는 방과후 교육활동 결과물들을 전시하여 1년 동안의 배움을 공유하였다.
공연마당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평소 원도심학교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습한 풍물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기타, 바이올린, 합창 공연을 하였다. 유치원생들의 악기 연주,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습한 댄스부의 신나는 댄스로 이어졌고, 공연 마당 마지막 순서로 학부모 난타동아리의 난타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익힌 재능을 발표하며 숨겨졌던 끼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멋진 발표회를 만들었다.
체험마당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의 1년 동안의 배움을 공유하기 위해 동아리별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학부모회 체험 부스, 다몰문화협동조합, 포스트아일랜드, 한짓골사회협동조합, 경력잇는 여자들, 원도심 소풍, 온기나눔, 김영수도서관 친구들, 도시재생센터, 제주시 보건소 등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올해 제북페스티벌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해서 더 의미 있었다. 학부모와 마을교육 공동체 삼춘들은 제북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2023 제북 페스티벌’에 힘을 보태 주었다. 이번 제북페스티벌은 교육공동체들이 서로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발판이 되었다. 학교,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앞으로도 공동체 간에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함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