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라인드. 제3회 장애 예술인 '물의 색' 전시회 개최
상태바
에이블라인드. 제3회 장애 예술인 '물의 색' 전시회 개최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3.11.0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5일, ’이해, 공감, 변화’를 주제로 풀어낸 배리어프리 전시회... 열려

시각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에이블라인드(대표 양드림)가 주최하는 제 3회 <물의 색> 전시회가 오는 15일, 서울 구캔 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환, 박정인, 문정연 작가 등 △발달 △지체 △시각 장애 예술 크리에이터 21인과 함께 ‘이해, 공감, 변화’를 주제로 평면 및 입체 회화 작품과 디지털 아트를 선보인다.

제 3회 전시회 <물의 색>은 오는 15일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7일 간 신도림 구캔 갤러리; 구독하는 캔버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본 전시는 사물의 색을 있는 그대로 투영하는 물처럼 다른 사람의 고유한 색채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장애 예술 크리에이터들이 △회화 △수묵화 △도자 △디지털 아트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 공감, 변화’ 그리고 ‘물의 색’을 표현한다.

배리어프리 전시로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전시월 꾸미기, 시각장애 조향사와 함께하는 향수 제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블라인드 공식 인스타그램 @ablind_art 혹은 @giving_dream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블라인드 양드림 대표는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이번 장애 예술인 전시회의 관람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에 파도를 일으켜 진정한 변화를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말을 밝혔다.

한편 에이블라인드는 지난 2월,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검은색 사랑’ 전시회를 개최한 바가 있으며 5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기는 파티 ‘드림나잇‘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친구가 되는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열었다.

전시회 정보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iving_dream/

에이블라인드 홈페이지: https://ablind.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