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귀포시 새 희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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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새 희망을 찾습니다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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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진 /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
박대진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이제 우리는 마스크와 함께 하는 생활이 당연시됐다.

그런데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마스크를 벗는 국가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우리나라도 일상을 되찾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민선 7기 후반기 시정목표로‘시민 중심 행복 도시, 새 희망 서귀포시’로 설정하여 시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중 `새 희망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경제·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시민과 함께 새 희망이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런 시정목표에 부응하여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 새 희망을 찾기 위한‘새 희망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서귀포시의 특색 있는 정책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행정서비스 확대 ▲청정 서귀포시 위상 강화 등과 관련된 사항이다.

서귀포시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국민신문고(국민제안-공모제안)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6월 중 ▲실현 가능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3건을 채택할 계획이다. 채택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제주지역 화폐‘탐나는 전’을 부상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꼭 아이디어가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일상 속의 작은 변화가 새로운 서귀포시를 만드는 나비효과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새 희망 서귀포시’를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시민 중심 행복 도시’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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