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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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박차’
  • 여일형
  • 승인 2023.08.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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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 153개 개최 지원…1,720억 원 경제효과 전망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괄보조금제도를 통해 2023년 종목단체의 153개 스포츠대회·행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 포괄보조금제도) 기존 도 및 도 체육회로 이원화되어 있던 종목단체 보조금 지원을 체육회로 일원화하여 포괄보조금 집행지침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포괄보조금 제도 

올해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는 총 153개(국제 34, 전국대회 38, 도내대회 81)로 상반기에만 46개 스포츠대회·행사가 개최됐다.

  ※ 상반기 주요 개최대회 :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1월), 2023년 도지사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1월), 제78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4월), 제18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4월), 2023 김만덕배 전국배드민턴대회(5월) 등

국제 규모로는 파크골프, 테니스, 배구 등 21개 종목단체·34개 스포츠대회 및 행사가 선정됐다.

올 상반기에 6개 국제 스포츠행사가 열렸으며, 하반기에는 28개의 국제대회 개최·참가 및 교류사업을 통해 ‘스포츠 섬 제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대회는 축구, 골프, 야구, 마라톤, 테니스 등 23개 종목단체·38개 대회가 선정됐다.

상반기에는 제18회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등 11개 스포츠대회가 펼쳐졌으며, 하반기에는 27개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체육과 관광이 함께하는 스포츠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도내 대회는 검도, 농구, 볼링, 씨름, 수영 등 38개 종목 단체·81개 대회가 선정됐다.

제62회 전도종별축구대회 등 상반기 29개 스포츠대회가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도 52개의 도내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포괄보조금사업을 통한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 개최로 1,72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 생산유발효과 1,117여 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51여 억원, 수입유발효과 51여 억원

이와 함께 하반기에도 스포츠대회·행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의 섬’ 제주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침체된 제주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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