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청초등학교(교장 소대진)는 지난 5월 2일 운동장에서 가족의 사랑과 이웃 간의 정을 한데 모아 저청초 어울림 한마당 ‘모다情 지꺼지게 놀아봅주’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던 일상이 회복되면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풀어보고자 학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도 초대하여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동장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개인달리기, 단체경기, 장애물 달리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고 학부모 단체경기인 ‘날아라 독수리 슛!’, ‘몬딱 왕 줄 ᄌᆞᆸ아댕겨봅써’, 마을 어르신 경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학부모회 재능기부로 부스를 설치하여 팝콘 및 슬러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 놀이 등도 함께 운영되었다.
학부모님에게는 어린 시절의 운동회를 추억하면서 오랜만에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매일 오늘만 같은 날이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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