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1년 양식산업분야 1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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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1년 양식산업분야 140억원 투자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0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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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사업 지원 위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주력
서귀포시 청사(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청사(서귀포시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친환경 양식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1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생사료 사용 저감으로 양식장 주변 연안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남획방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가에 지원하는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 저감을 위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지원사업에 18억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박테리오파지, 복합미생물, 바이오플락시스템 지원 등 항생제 대체 지원 3개사업에 약 1억원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어 위주의 양식산업을 벗어나 광어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식품종 다양화 종자구입 지원사업에 9천 2백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하절기 양식장 고수온으로 양식어류의 대량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면역증강제 구입비 일부 지원을 위해 1억 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1년도에도 광어 주산지인 서귀포시 육상양식의 친환경 양식 생산 체계를 정착화하여 광어 등 양식수산물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관내 어류양식장은 237개소로 도 전체(374개소)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도 친환경양식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접수는 2020. 12. 31부터 2021. 1. 13일까지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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