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능시낭송협회, 정신재활센터서 3월 시낭송 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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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능시낭송협회, 정신재활센터서 3월 시낭송 봉사 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3.03.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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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정신재활센터에서 3월 시낭송 봉사 재능기부했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정신재활센터에서 3월 시낭송 봉사 재능기부했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회장 홍애선)는 17일(금) 12시 제주정신재활센터(제주시 동광로1길 11 소재)에 ‘찾아가는 시낭송회’를 주은남 사회자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낭송 시간을 전개했다.

이날 정신질환이 있는 환우로서 사회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제주정신재활시설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시낭송 재능봉사로 힐링 시낭송 및 창작활동을 전개했다.

주은남 사회자는 한복수 교육부장을 소개하여 첫 시낭송을 청하였다.

한복수 교육부장은 어어령의 시 ‘반짇고리’를 낭송하기 전 이어령 시인에 대한 문학적 흔적과 장관까지 했다는 소개를 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조다은 회원은 유자효의 시 ‘세한도’를 김정희 세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낭송을 하여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태복 회원은 김기림의 시 ‘길’을 김기림 작가의 소개를 하고 낭송했다. 이어 이어 주은남 회원은 이중섭의 서귀포에서 삶을 설명하며 그 삶의 시를 그려낸 나희덕의 시 ‘섶섬이 보이는 방’을 낭송했다.

회원들과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 낭독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춘수의 꽃 낭독에 이어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글로 쓰고 발표하기를 진행하여 즐거운 듯 장애인들이 미소가 마냥 피어났다.

이어 장애인들이 시낭독 시간을 마련하여 김시천의 시 ‘안부’를 서로 돌아가며 낭독의 기쁨을 가졌으며 개인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재능시낭송봉사 관계자는 “시를 통해 마음을 정화시켜준다.”라며 “창작 활동을 통해서 내재된 자아를 자신감으로 고취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회원들은 매월 세 번째 금요일 장애인들과 함께 시 낭독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서로 정서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장애인들과 나누고 즐기며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정신재활센터에서 3월 시낭송 봉사 재능기부를 했다.
제주재능시낭송협회는 정신재활센터에서 3월 시낭송 봉사 재능기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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