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지도 2023-'기억을 담은 미래풍경 만들기(Future scenery with memo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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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지도 2023-'기억을 담은 미래풍경 만들기(Future scenery with memories) '
  • 김영희
  • 승인 2023.02.0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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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에서
2023년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자연은 신이 만든 아름다움이고 예술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다. 예술 중 음악은 소리의 아름다움이고 그림은 색채의 아름다움이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말한 '얼어붙은 음악이라는 건축'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 제주시 삼도 2동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구 제주대학교병원)’가 그곳이다. 제주 공공성지도 2023-‘기억을 담은 미래풍경 만들기’가 2023년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공공성지도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도시의 공간환경, 공공공간에 대하여 기초자료를 만들고, 현재 도시의 문제점과 미래의 방향성을 함께 이아기하는 장(場)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공성지도1, 공공성지도2에서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장(場)을 만들었다. 공공성지도3은 원도심에서 벗어나 도시 확장에 따른 Urban Sprawl 지역으로 그 대상지를 넓혀 보았다. 제주시는 오라동, 서귀포시는 동홍, 서홍동을 그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이 대상지는 도시의 확장에 의한 다양한 변화를 미리 예측하지 못한 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준비되지 못한 확장은 삶의 질에 중요한 인프라 시설의 부족이라는 기능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성의 해체 및 마을의 정체성을 만들었던 풍경이 사라지는 문제 등이 존재한다.

우리가 꿈꾸는 제주다운 풍경이란 시간과 공간이 연결된 풍경이며, 대지에 새겨온 기억들을 존중하고, 문화와 삶의 방식의 변화 과정이 함께하는 풍경이다.

공공성지도3은 위 언급된 공통된 논의를 공공건축가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장소에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성과물이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도시 건축이 나아갈 미래풍경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Design Map이 되길 기대한다.

 

 

제주시 공공성지도3 참여 건축가:

김태성(제주시 공공선 지도 INTRO)

양현준(마을 유휴부지를 이용한 공공성 제고 방안)

손종남(도시계획도로와 공공시설물)

김종현(정실마을 걷고 싶은 가로수길)

박재현(제주시 도시문화공원 2060)

한혜경(기억을 담은 변화_오라동 올레)

양희경(오라동 마을길의 기억)

고원준(신설 도시계획도로와 주변대지의 공간구성 제안)

현승헌(오라동 밀접도 필지 클러스터형 도로 연계 개발 방향 제안)

현승훈(한천 생태 체험로)

양근보(오라동 2028 공공인프라 조성 기획)

오정현(오라탐색_장소의 재발견:연미마을회관,오라4.3길센터를 중심으로)

오현일(Urban Arcade)

 

 

서귀포시 공공성지도3 참여 건축가:

김대훈(서귀포시 공공성지도 INTRO)

김현숙(마을길: 당양한 관계망으로 잇기)

허동호(경계를 허무는 연결의 공공공간)

김지건(잇기+흙담솔로+홍로15분)

이준석(홍로마당-도시우회도로의 임시활용방안)

강승종(동홍천-하천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거리 조성)

권정우(서귀포시-공공의 다리로 사람을 연결하다)

김지은(공공공간 확장을 위한 수변공간 접근 전략_연외천 보행로 개선방안)

이용한(N분 도시 속 스마트몰빌리티 적용방안 Smart Mobility in N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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