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맞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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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맞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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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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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멋과 흥 담은 2월 공개행사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4건 개최한다 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 광주칠석고싸움놀이 ; 광주광역시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 개최되며 (2.3.~2.5.),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이는 남성 참여 대규모 집단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린다.

▲ 임실필봉농악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열리며 (2.4),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것이 특징이다.

▲ 동해안별신굿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진행되는(2.5.~2.8.) 굿은 집안 대대로 세습한 무당이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빌기 위해 벌이는 마을 굿이다. 소박한 차림의 무당이 서낭당에서 신을 모셔와 바닷가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으로 다양한 춤을 추며 굿을 한다.

▲ 석전대제 ;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가장 큰 유교 제사인 「석전대제」(2.28.)가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국가행사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석전대제는 중국이나 일본에도 남아 있지 않은 옛 악기와 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전 음악인 문묘제례악과 팔일무, 제관이 입는 전통적인 의상과 고전적 의식 절차 등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뛰어난 예술적·학술적·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흥과 멋을 담은 풍성한 행사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향유 기회가 확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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