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7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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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7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개최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2.12.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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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다문화가족 250여명 참여, 고향 방문 후원금 전달식도 같이 진행
서귀포시는 다문화 가족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다문화 가족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시가족센터(이상구)와 함께 지난 12월 3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날 개회식에는 오임수 서귀포부시장 및 도의회 의원, (사)외국인평화공동체 강상철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물놀이와 베트남 전통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시상, 2022년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이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펼쳐졌다.

※ 유공자 표창 4명(서귀포시장상), 공로상 2명(서귀포시가족센터장)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0년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MG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관) 후원으로 3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전달식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후원금을 받은 라오스 출신의 리 모씨는 “결혼한 지 10년만에 고향방문의 기회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오랜만에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서귀포시에서는 다문화엄마학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사회통합 등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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