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문길씨, 'ᄒᆞᆫ맥문학' ‘22년 12월호 시 부문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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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길씨, 'ᄒᆞᆫ맥문학' ‘22년 12월호 시 부문 신인상 수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2.1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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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 때 종자 시(詩)를 심고
만학도 칠순에 시인 등단
현문길 시인
현문길 시인

현문길씨가 월간 'ᄒᆞᆫ맥문학'에서 '황산벌' 외 4편으로 2022년 12월호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 등단 문턱에 입성했다.

심사위원(채규판, 갈정웅)들은 "거친 세상 삶과 내면을 지혜롭고 아름다운 시어로 형성시켜 놓았다.“라며 ”시맥마다 떠오르는 진솔함과 시 구성을 별 무리 없이 소화시켜 내는 능력이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라고 높게 작품 평을 했다.

현문길 당선 작가는 “늦게나마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크낙한 즐거움이지만 독자와 시를 통해 소통해야 하는 두려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문학으로 한발을 들여놓았으니 이제 열심히 시어를 건져 볼 생각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문길 새내기 시인은 서귀포시 위미리 출신, 제주일고와 한양대(경영학과) 졸업, 전, 외환은행 지점장, 전, (주)동아렌트카 전무를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 이사이다. 

중학교 3학년 때 시() 한편을 종자로 심어 두었다가 제주문화원 문화학교 문예 창작 교실 수료 등 만학을 하면서 칠순에 시단에 발을 들여 놓았다.

한편 이번에 펴낸 한맥문학 2022-12월-387호에는 초대 시편에 제주의 작가 양전형 시인을 비롯하여 수월 시인, 초대 수필가는 이태기, 한길수, 이달의 시인 편에 이용자, 김홍래, 이미옥, 최효림 작가 등이 참여하여 창간 33년 겨레문학의 맥을 이어 가는 종합문예지를 빛내고 있다.

현문길의 시부문 신인상 시 '황산벌' 전문
현문길의 시부문 신인상 시 '황산벌' 전문
월간 한맥문학 2022.12월 통권제387호 발행인: 김영선 값10,000원
월간 한맥문학 2022.12월 통권제387호 발행인: 김영선 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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