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성인지 감수성’ 책으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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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성인지 감수성’ 책으로 풀어내다
  • 여일형
  • 승인 2022.07.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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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고전에 접속하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오늘의 성교육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한 달간 ‘성인지 감수성’을 담은 프로그램 <페미니즘 고전에 접속하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오늘의 성교육>을 운영한다.

<페미니즘 고전에 접속하다>는 시몬느 드 보부아르를 시작으로 주디스 버틀러, 도나 해러웨이 등 시대별 여성운동가의 철학을 통해 페미니즘의 역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이현재 교수(서울시립대), 황주영 번역가 등 4명의 강사가 진행을 맡는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오늘의 성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관념을 알려주기 위해 어른이 배우는 ‘포괄적 성교육’프로그램으로,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과정을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알아본다.

 '오늘의 어린이책' 저자 윤아름 초등교사가 진행을 맡는다.

강연은 온라인(ZOOM)과 대면을 병행해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시민들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성역할을 인지하고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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