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국 628개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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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국 628개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실태 조사
  • 윤철진 기자
  • 승인 2020.09.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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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628곳 실태조사..
9월~11월까지.. (3개월간)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 628곳을 대상으로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실태 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전수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대상은 단기 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을 제외한 전국의 장애인 거주시설 628곳과 이곳에 입소한 장애인 2만4980명 등이다.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해 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욕구 및 가능성·방역 실태·인권 실태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돌봄 시범사업 설치 환경도 살필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조사원 가운데 20명 이상은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해 장애인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 각 시·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및 비대면 돌봄 서비스 정책에 있어 근거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로, 올해 12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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