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외국인 대상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 111개 발굴, 최종 20편 콘텐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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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외국인 대상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 111개 발굴, 최종 20편 콘텐츠 선정'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4.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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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제주 관광 이끌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 공모전 성료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제주의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2022 제주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 공모전’ 결과 최종 20편의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공모전은 국제관광 재개에 맞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제주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제관광 회복을 이끌어나갈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7개의 제주 여행 테마별(△휴양․자연 △아웃도어․레저․스포츠 △식도락 △웰니스관광 △지역 문화탐방 △교육․연수 △웨딩․촬영)로 총 111개의 체험 여행 콘텐츠가 출품됐다. 출품된 콘텐츠는 서류심사와 더불어 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두 차례 거쳤다.

아웃도어․레저․스포츠 분야에선 제주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 바다 체험 투어 △Jeju(海)haestic Life 제주 해스틱 라이프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쓰레기를 줍는 △Bike_Clean in Jeju △제주승마 여행이 선정됐으며,

식도락 분야로는 △제주 해녀의 독특한 식문화를 경험하는 글로컬 미디어 레스토랑 △제주 전통주&제주 전통음식 페어링 코스 식도락 체험 △제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셀프 쿠킹 체험이 선정됐고,

웰니스관광 분야에는 제주 마을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하리 여유 프로그램과 생태관광을 주력으로 한 △들푸른 잔디와 오색빛깔이 물든 푸른 숲 탐방이 선정됐다.

지역문화탐방 분야에서는 △영주십경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제주 월령살이 체험 △make a wish(소원을 말해봐) 성주꽃, 지전등 만들기 체험 △신들의 고향 제주여행 △제주 문화를 반영한 DIY 조립 키트 체험 △신한류 삼색 체험(입어 보고! 먹어 보고! 만들어 보고!)가 선정됐다.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교육·연수 분야에서는 △제주 현무 돌담 모티브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 선정됐고, 웨딩․촬영 분야에서는 △제주 야간스냅 촬영 및 오름투어가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최종 선정된 20편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선정된 콘텐츠들은 제주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관광마케팅 콘텐츠로 홍보될 예정인 가운데 비짓제주 및 SNS 홍보 등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또 민관협력 공동마케팅 참여 기회를 확대해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도내업계의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려는 도내업계를 더욱 지원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내업계의 높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해 선정된 콘텐츠를 포함한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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