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 발굴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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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위기가구 기획 발굴조사 시행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0.08.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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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활용 460가구 집중 조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여름철 민생 및 생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폭염 및 코로나 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따른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상담·서비스 연계를 위한 위기가구 기획 발굴 조사를 지난 8월 5일(수)부터 9월 25일(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 조사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 중 지역건강보험 최저 보험료(13,980원)를 납부하고 있으며, 취약세대 건보료 경감내역이 있는 대상자로 서귀포시는 460가구가 이에 해당된다.

발굴 조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서 대상자 확인 후 읍면동 담당자들이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상담·안내를 하게 되며, 상담 후 지원이 필요한 경우 민·관이 협력하여 급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또한 위기상황이 심각하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위기상황에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 및 필요자원 연계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전화 상담 등 비대면 조사방식을 우선 실시하며, 대면 조사 필요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귀포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가구 등 2,550가구에 대하여 조사하여, 이중 1,035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공적지원·물품후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저소득 가구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이번 기획 발굴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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