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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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 김영봉
  • 승인 2021.11.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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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한다.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이 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다. 더욱이 농아인과 같은 중증의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에, 제주도농아복지관은 금번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자 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금번 캠페인은 1차와 2차에 거쳐 진행이 되는데, 1차 캠페인이 오는 11월 30일(화)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이 된다. 제주도민이 농아인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사전 문제풀기, 청각언어장애인인식개선 영상 시청, 소리 없는 영상을 보고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지 체험하기, 농아인을 바르게 알기 위한 설명 듣기 등으로 진행이 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함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소외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알고 배려해야할 장애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금번 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해 바르게 알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본 캠페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차 청각언어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은 오는 12월 16일 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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