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산단계 식용란 대상 미생물·잔류물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과 메추리알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산란계 농장 34개소에서 생산된 식용란을 수거해 잔류물질 81종(살충제 34종, 항생제 47종), 살모넬라균(3종), 이물·변질·부패란 여부를 검사했다.
식용란 안전성 검사는 농장에서 출하되기 전에 실시하는 생산단계 검사와 마트 및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해 실시하는 유통단계 검사로 나뉜다.
생산단계 검사는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실시된다. 특히 관리 강화가 필요한 농가에는 매월 검사를 진행하며, 하절기에는 검사 주기를 2주 간격으로 단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유통단계 검사는 도내 마트 및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소비하는 계란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계란이 발생할 경우 해당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생산지 관할 시·도에 즉각 통보해 필요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문성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대표 축산물인 만큼 작은 위해요인도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용란 생산·유통 과정에서 안전성이 철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기검사와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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