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최종 보급대상자 10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이 정보 이용, 의사소통, 학습, 사회참여 등에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구매할 때 제품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보급 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독서보조기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기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등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347명이 신청해 약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검토와 심층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보급대상자는 제품가격의 20%를 개인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개인부담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보급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제주도는 개인부담금 납부가 확인된 대상자에게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납품업체를 통해 보조기기를 차례대로 배송·설치할 계획이다.
기한 내 개인부담금 미납, 선정 포기, 반품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때는 제품별 예비후보 순위에 따라 추가 선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사회참여를 돕는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선정된 대상자들이 보조기기를 차질 없이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납부 안내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제주도 디지털혁신과(☎064-710-234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