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등학교(교장 강승태)는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생태환경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주도하는‘등하교길 쓰담걷기(플로깅) 디지털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활용해 학생자치회가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등하교 중 동네 쓰레기 3개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학교 패들릿(Padlet) 게시판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운영 과정에서도 친환경 방식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지원한 담당 교사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판을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모든 인증사진과 전시를 디지털 게시판으로 대체해 탄소 배출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단순한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지구를 아끼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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