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지 제주 홍보도 한몫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생활체육 축제에서 제주 선수단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수영, 농구,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에 61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제주 수영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따내며 제주 선수단의 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개인전에서는 이경순 선수가 여자 자유형 50m(지체장애)에서 우승했고, 한현진 선수는 여자 자유형 50m와 평영 50m(20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동하 선수 역시 남자 자유형 50m와 평영 50m(20대)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황종순 선수는 남자 배영 50m(60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서동하·정대시 조는 남자 계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미향·김희숙·이경순·한현진 조는 여자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송정범·송영휘 조가 남자 복식(IDD) 결승에서 강원도 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휠체어 통합 4인조에 출전한 현경민·김동기·김승현·김지영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농구에서는 제주 선수단이 울산과 인천을 각각 18대 7, 18대 2로 제압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파크골프 혼성 2인조 단체전에 출전한 고동한·김경숙 조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종목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어울림 복식에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여자 휠체어 어울림 복식의 고희열·박복자 조는 서울을 3대 0으로 제압했고, 남자 휠체어 어울림 복식의 김성호·이창화 조는 충남을 2대 0으로 꺾고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다섯 번째로 입장하며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원과 훈련에 더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