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조성배)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도전 제주 평화·인권·역사 골든벨」,「제주4·3 평화·인권 표어 공모전」,「4·3 추념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수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제주4·3을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기억해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중요성을 배우고, 희생과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주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제주4·3 평화·인권 표어 공모전」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혼디 기억헌 4·3, 돗돗헌 내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품은 제주어를 활용해 제주4·3을 함께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은 제주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
「도전 제주 평화·인권·역사 골든벨」에서는 학생들이 제주4·3을 비롯한 제주 지역의 역사와 평화, 인권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였다.
또한「4·3 추념 소품 만들기」활동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동백꽃 만들기와 해녀 인형 만들기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학생들은 동백꽃을 만들며 제주4·3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해녀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주4·3 당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앞장섰던 해녀들의 용기와 연대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정성껏 작품을 완성하며 제주4·3이 남긴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모습을 보였다.
조성배 교장은“학생들이 제주4·3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