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학교(교장 장상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제주과학축전’에 참가하여 ‘화석이 남긴 역사’를 주제로 한 과학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축전을 방문한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화석의 형성 원리를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전달하고, 기초 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흥미를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제주중학교가 운영한 37번 부스에서는 지층 속에 묻힌 생물의 흔적이 화석으로 변모하는 캐스트(형상) 원리를 일상 속 소품 제작과 접목한 ‘화석 고체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용성 하이드로콜로이드 재료인 알지네이트를 이용해 정교한 화석 음각 틀을 직접 제작하였다. 이어 향료를 첨가한 석고 반죽을 틀에 부어 굳히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학적 메커니즘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중학교 부스에는 과학적 호기심을 지닌 수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방문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부스 운영을 맡은 본교 학생들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시연으로 원활한 체험을 도왔으며, 성숙한 안내 태도를 보여주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과학축전 부스 운영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가진 과학적 지식을 지역 사회와 나누며 소통하는 민주 시민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대표하여 열정적으로 부스를 이끌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험과 실천 중심의 융합 과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