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중학교(교장 박진수)는 13일부터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청 청정축산과와 한국마사회의 지원 아래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존중 및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교내 시청각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시청 및 우도면사무소,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소개와 안전수칙 준수 서약식을 진행하였다. 학생 대표들은 “교관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르고, 보호 장비를 바르게 착용하며, 질서를 지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수칙 준수 서약서를 낭독하며 안전한 승마체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승마교실은 단순 체험 중심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신체활동 능력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말과 인사 나누기, 말 끌기, 먹이 주기 등 말과 교감하는 활동부터 기본 승마 자세 익히기, 균형 감각 훈련, 부조 사용법, 평보 및 경속보 체험 등 단계별 승마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수업 과정에는 말의 습성과 생활 이해, 말의 골격 구조와 질병 알기, 말 관련 직업 탐색 등 교육적 요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 복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균형 훈련과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협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우도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키우고, 안전한 체험활동 속에서 배려와 책임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