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부산서 개막
포환던지기 이종헌 선수, 제주에 첫 금메달 안겨
포환던지기 이종헌 선수, 제주에 첫 금메달 안겨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2일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제주 선수단이 첫날부터 값진 금메달을 수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육상, 수영, 탁구, 슐런 등 총 1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3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날 오후 3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 선수단은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입장하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주 선수단의 첫 승전보는 육상에서 들려왔다.
이날 오전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F20)에 출전한 이종헌(신엄중) 선수는 9.98m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제주 선수단에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철희 총감독은 “첫 금메달의 기세를 몰아 남은 대회 기간 수영, 탁구, 배구 등 주요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이튿날인 13일, 역도, 수영, 조정, 디스크골프 등 8개 종목에서 전국 각지의 학생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선수단 관계자는 "부산 사직벌에서 펼쳐지는 제주 장애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를 위해 도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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