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중,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그림전 개최 및 미술교과 연계 세계시민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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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그림전 개최 및 미술교과 연계 세계시민교육 실시
  • 부미영
  • 승인 2026.04.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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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학교(이하 애월중)는 제주 4·3 기념일과 4월 도서관주간 행사를 맞이하여 지난 20일에서 24일까지 비영리사단법인 소셜뮤지엄의 <선흘그림시장> 전시와 연계하여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전시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흘 그림 할망들의 그림 편지를 통해서 4·3의 두려움과 배고픔, 노년에 찾아온 웃음, 다시 살아난 몸의 기억 등 제주 4·3의 기억과 제주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와 더불어 ‘김옥순 작가와의 만남’과 ‘미술교과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여 제주의 역사를 배우고 아픔에 공감하며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애월중 3학년 학생들은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전시를 총괄한 최소연 미술감독과의 미술교과 및 세계시민교육 수업에서 제주 할망의 그림편지에 답장하며 세계시민로서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4월 24일에는 책을 매개로 제주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인권·생명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책크닉’ 행사를 개최하였다. 평화·울림 추모 공연, 4·3 팔찌 만들기, ‘4·3 키링 만들기’, ‘책으로 끝말잇기’, ‘책 초성 퀴즈’, ‘한 페이지 상담소’, ‘IB 학습자상 북마크 만들기’, ‘제주어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이윤오(3학년) 학생은 “저희가 사는 제주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보여주셔서 실감이 났다. 제주 4·3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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