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참정권’ 사각지대 없앤다…투표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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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참정권’ 사각지대 없앤다…투표 편의 강화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4.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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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장애인 단체 간담회 개최
ARS 음성 안내·이동 차량 등 맞춤형 지원

 

오는 6·3 지방선거를 맞아 장애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이 강화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 정책간담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7개 장애인 유관 협회 및 단체,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해 6월 3일 진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유권자 대상 투표편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ARS 음성투표안내가 가능한 웹페이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문자정보 해독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일시, 절차, 방법 등 선거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각장애 선거인용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투표소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 선거인을 위한 이동지원 차량도 배치한다.

전국의 투표소 현장에는 장애인 유권자의 편의를 돕는 물품과 인력도 배치된다.

투표소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임시경사로와 대형 기표대가 설치되며,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등 투표편의 물품도 비치한다.

아울러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한 영상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앙선관위 이상능 선거1국장은 “장애인 유권자에게 충분한 선거정보를 제공해 진정한 정치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장애인 유권자의 건의사항과 개선의견 등을 수렴해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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