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 개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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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 개방 확대
  • 안유빈
  • 승인 2026.04.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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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주배경학생 넘어 학교 밖 청소년 및 국내외 학습자까지 지원 범위 넓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국정과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교육 시스템인 ‘모두의 한국어’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4월 7일 기준 전국 6,876개 기관에서 학생과 교사 등 3만여 명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장 교사들은 이 시스템의 학습 효과와 편의성에 대해 5점 만점에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 회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 튜터, 학습 기록 관리 등의 기능을 14세 이상 일반 회원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월 9일부터는 가족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지방자치단체 운영 기관에서도 ‘모두의 한국어’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성인 학습자들도 계정을 생성해 한국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 시스템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사의 효율적인 지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선 학교 교사들은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어휘·문법 설명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제 부여와 학습 결과 확인이 용이해 개별 학습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향후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여, 올해 연말까지 국내외 모든 학습자가 제약 없이 가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낯선 환경에 놓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모두의 한국어’를 통해 즐겁게 한국어를 배우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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