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누리카드 유공자 43명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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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누리카드 유공자 43명 표창 수여
  • 안유빈
  • 승인 2026.0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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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 제고에 기여한 현장 실무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분투한 실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43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 실적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 사례를 살펴보면 현장 밀착형 행정이 두드러졌다. 부산 남구청의 황선애 주무관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누리카드를 연계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 안산시 와동 행정복지센터의 최천심 주무관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카드 발급을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문화재단의 박준우 담당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을 대폭 확충하고 ‘찾아가는 행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는 이러한 개별 실무자들의 노력이 모여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표창의 의미에 대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누리카드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쓴 관계자들에게 이용자들이 직접 드리는 상과 같다”고 정의했다. 또한 정 실장은 “문화 분야가 국가 성장을 견인할 만큼 발전한 상황에서 경제적 이유로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현장에서 세심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소득이나 지역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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