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가치 높이고 안전한 일상 만든다”... 제주도, 내년 예산 108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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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가치 높이고 안전한 일상 만든다”... 제주도, 내년 예산 108억 확정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1.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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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비 6.8% 증액
여성 맞춤형 일자리·젠더폭력 보호 체계 ‘빈틈없이’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성평등여성정책 예산을 2025년(101억 7,000만 원) 대비 6.8% 증액한 108억 6,000만 원으로 확정하며, 도민 모두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이번 예산은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성평등 정책의 실행력 강화 ▲여성의 경력주기별 맞춤형 지원 및 고용평등 노동환경 조성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지원 ▲제주형 성인지 정책 운영체계 고도화를 중점 목표로 편성됐다.

먼저 민관 협력 기반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35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위원회의 정책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양성평등담당관제를 중심으로 한 성평등 거버넌스 운영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성평등협의회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김만덕기념관 지원도 확대하여 평등 의제 발굴과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에는 25억 8,000만 원을 마련했다. 제주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직업훈련과 여성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계획 수립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여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제주형 성인지 정책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서 7억 7,000만 원을 책정했다.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확대·개편하고, 안전·건설·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정책 협업 간담회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의식 확산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30억 1,000만 원을 배정했다. 여성폭력 피해 유형별 맞춤형 예방 및 전문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폭력 및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초기 신속 대응과 통합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여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추진과 제도적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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