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작은 곰이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덕수초등학교 2층 산방관에서 특별한 <어린왕자> 낭독 공연을 선보였다. 극단 '작은 곰'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덕수초 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우리 동네에서 연극을 만나다‘ (우.동.연.)’
제주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극단 작은 곰은 "마을 사람들이 마실 가듯 동네에서 연극을 만나기 바란다"는 '우.동.연.(우리 동네에서 연극을 만나다)' 철학 아래, 관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덕수초등학교 공연 역시 초등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쉽고 즐겁게 연극을 접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극은 단순히 예술 활동을 넘어, 우리 삶의 다양한 가치를 탐색하고 타인과의 공감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이자 인문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덕수초와의 7년 인연, 제주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밑거름 되다
극단 작은 곰은 2018년부터 '우.동.연.' 프로젝트를 통해 덕수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제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같은 해 낭독 공연 <사냥꾼 두실>로 시작하여 <솥 굽는 마을>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공연을 덕수초에 선사했으며, 특히 <솥 굽는 마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문화 경험의 긍정적인 영향이 확인되면서, 당시 <사냥꾼 두실>은 안덕면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추가 공연이 추진될 정도로 지역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기도 했다.
전문성 겸비한 극단 작은 곰 <어린왕자> 낭독 공연 교육적 가치
이번 덕수초 <어린왕자> 낭독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생 떽쥐베리 원작을 각색하여 선보인다.
특히, 제주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아이유, 문소리)의 작은 엄마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오연재는 극단 '작은 곰'의 창단 배우이자 부대표이며,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여 공연예술 교육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 오연재 배우는 홍석현, 박세이 배우와 함께 극단 작은 곰의 일원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예술을 통한 인문학적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각색과 연출은 안근후 극단대표가 맡았다.
극단 작은 곰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연습실에서도 같은 '우.동.연.'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