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2관왕 잇따라...제주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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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2관왕 잇따라...제주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서 '금빛 질주'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5.11.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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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 목표 향해 순항 중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대회 사흘째인 2일 현재 금메달 1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00개 이상의 메달 획득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회 사흘째, 제주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메달 소식을 전해오며 선전을 이어갔다.

특히 댄스스포츠 종목에서는 강성범·강민혜 조가 콤비 라틴 파소도블레와 자이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전날 프리스타일 부문 은메달에 이어 거둔 쾌거로, 이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는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메달을 따낸 댄스스포츠 강성범·강민혜 조가 경기하는 모습 / 출처= 장애인체육회

승마 경기에서는 안서연(GLADEⅡ)이 금메달을, 김희숙(GRADEⅢ)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마장마술 종목에서 제주 선수단의 첫 메달을 신고했다.

수영 경기에서는 이영호가 SB4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대회 첫날인 1일에는 수영 종목에서 임대경 선수가 S7 배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유다영 선수 역시 S6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에서는 강현중 선수가 남자 T37 400m 결승에서 57초 60이라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 전날 800m에 이어 두 종목을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강현중 선수는 3일 열리는 1,500m 경기에서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육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강현중 선수 / 출처=장애인체육회

이외에도 이동원(높이뛰기 T20), 이선희(400m T37·시범), 이동규(100m T37), 김동현(100m T36) 등 많은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트랙과 필드 모두에서 활약했다.

역도에서는 송민선 선수가 -78kg급 데드리프트에서 금메달을, 스쿼트 동메달과 종합 은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

사이클의 강진이·안선진 조는 여자 개인도로 71km 경기에서 압도적인 주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에서는 김명환(+80kg K44)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파크골프에서는 김선천 선수가 여자 개인전(PGST1) 은메달을, 슐런 혼성 3인조 SL3에서는 강상용·강영훈·오수민·이남권·조태현 팀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론볼 혼성 3인조 B8의 좌철환·홍형희·김정욱 조와 당구(3쿠션 단식 BIW)의 진영림 선수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태며 선수단 전체의 힘을 보여주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9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내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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