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음악회와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10월 4일까지 참여자 선착순 모집
제주보건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태교음악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태교음악회는 예비부모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시켜 임산부에게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0일 오후 5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립예술단의 태교음악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 8일 한라생태숲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인숙 웰니스더제주 대표가 진행하며,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산림치유를 통한 태아와의 상호작용으로 태교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한다.
또한 10월 2일부터 7일까지는 제주보건소를 비롯해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유수유 상담,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태교음악회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문의: 제주보건소 모자보건실(☎064-728-4092~4094)
한편, 임산부의 날(10월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되었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제주보건소도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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