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확보한다”
상태바
“EV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확보한다”
  • 이봉주
  • 승인 2021.07.02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주테크노파크-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 EV배터리 성능시험 안전 확보, 배터리 활용사업 활성화 기대

제주테크노파크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손을 잡고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제주테크노파크(태성길 원장)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권순경 원장)은 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연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 기술교류 및 성능평가 분야의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폭발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 성능시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기술교류와 함께 소방, 시험인증 기준,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재제조 배터리 보급 방법 등을 중심으로 제안과 기술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사용 후 배터리 연구를 위한 안전성 확보와 전기차 배터리 소방·시험 인증 기준 등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역할을 맡게 된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소방법에서 정하는 소방용품에 대한 시험인증과 자체 인정기준으로 우리나라 안전과 소방산업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재사용 배터리의 안전한 활용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