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선거, 공무원의 勞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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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선거, 공무원의 勞苦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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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 서귀포시 표선별 주민자치팀장
강태영 팀장
강태영 팀장

제22대 국회의원 選擧戰(선거전)이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면서 그야말로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총선은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지역마다의 요충지에서 볼거리(이벤트)와 행사장이 되면서 현재 선거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선거라는 큰 잔치를 위해 많은 품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눈여겨봐야 한다.

후보자는 유세차량 등 엄청난 공을 들여 이름 석 자와 선거 공약을 내세우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선관위에서는 역대라는 타이틀로 투표율을 경신하기 위해, 방송사들은 앞 다퉈 생생한 취재를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선거사무’라는 명분하에 읍면동사무소 공무원들이 2~3개월 전부터 不撤晝夜(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스마트한 그리고 스피디한 시대에도 불구 많은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는 현실이다.

마을마다 지정된 투표소와 선거벽보 첩부장소 관리는 기본이고, 표선면인 경우 22명의 원팀으로 하루 종일 작업하는 1만명 분의 투표안내문 봉투작업, 그리고 투표 당일 실전에 투입되기 위한 100%의 선거교육 출석률을 보면 그 책임감과 열정만은 정말 격려와 박수를 받을 만하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勞苦(노고)에 대한 보상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수당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아쉬운 목소리들이 여전히 들리고 있어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도 이러한 공무원들의 勞苦(노고)를 알아주시고 유권자의 날인 사전투표일(4월 5일~6일)과 선거일(4월 10일)에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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