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웹툰작가 양성을 위해 나선다.
CGI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사업은 도내 CGI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는 사업으로 주로 VFX, 언리얼 엔진, 유니티 등 애니메이션 분야 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진흥원은 최근 대한민국 웹툰 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도내 웹툰 작가지망생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금년도에는 웹툰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방향을 바꿔 운영한다.
5월2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제주대학교 양진건 명예교수의 지역 소재 발굴 스토리텔링 특강을 시작으로, ▲ ‘동네변호사 조들호’ 김양수(해츨링) 작가 ▲ ‘흑심귀전’ 심기명(심쓰리) 작가 ▲ ‘사장님은 곰인중’ 유승종 작가 ▲ ‘웃지않는 개그반’ 현용민 작가 ▲ ‘너의 키스씬’ 조은희(조니조) 작가 등 국내 내로라하는 인기 웹툰작가들이 대거 투입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총 10명에게는 ▲ 교육비 전액 무료 ▲ 교육장비 및 인프라 제공 ▲ 인기 웹툰작가 멘토링 ▲ 창작지원금 100만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단순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으로 개발된 각 교육생의 작품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투고 등 교육생이 직접 작품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4월16일까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http://www.ofjeju.kr)에서 지원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지정서식 작성과 포트폴리오를 담당자 이메일(mjjung@ofjeju.kr)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