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난 22일 병원2층 대강당에서 오영훈도지사와 내•외빈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문덕순) 개소식을 가졌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근거기반의 전문치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문제행동을 감소시켜 일상생활 적응을 전문치료기관이다.
이 날 행사는 1부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행동발달증진센터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센터내 라운딩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개소식에서 오영훈 도지사는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치료시설을 제공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돨 것을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보통의 삶을 영위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사전평가 ▲조기계별치료 ▲문재행동치료 ▲문제행동 부모교육 ▲외부기관 교육 ▲뇌신경 생리학 평가 및 치료 등이 있다.
기념촬영 이 후 행사는 병원 3층에 위치한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 커팅식을 가지고 문덕순 센터장의 설명으로 라운딩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내 등록된 발달장애인의 수는 2023년 11월 기준 4,624명으로 도내 총 장애인구 중 12.5%를 차지하며,매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앞으로 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의료적 치료는 물론 인권향상과 통합사회에서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동발달증진센터 사무실(064-717-22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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