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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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03.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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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바다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마음 건강 관리 강화
서귀포보건소는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해양경찰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과장 강성택)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서귀포해양 경찰서와 연계하여 해양경찰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음건강 이동상담소 △정신건강 교육 △홍보관을 19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업무상 사건, 사고를 수시로 목격하고 사건처리하는 과정에서 트라우마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다.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스트레스, 우울, 위험음주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지속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경찰서 내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스트레스 측정, 생명사랑 사진관 등 홍보관을 운영하며, 14시에는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과전문의 신윤경원장을 초빙하여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스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중독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과도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 위협, 업무 능률 감소, 직무 만족도 하락 등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공직사회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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