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생명을 살리는 든든한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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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명을 살리는 든든한 안전교육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4.03.1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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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장
강대선 팀장
강대선 팀장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이 지나면서 제법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이다.

그래도 바깥 공기는 제법 차가워 봄과 겨울이 서로 공존해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교통사고, 각종 범죄, 실내에서의 가스, 전기,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전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재난안전 교육을 통한 지식과 경험 체득은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위기 상황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등 여러 면에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바다환경이 급변하여 어선 전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소중하게 키운 하우스 귤나무가 화재로 전소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기도 한다.

안전사고는 미리 예방하는게 최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안전교육을 받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상 생활속 필요한 안전 지식등을 충분히 숙지해야 안전사고 발생시 적극 대처 할 수가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위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은 단체나 기관을 통해 서귀포시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연중 원하는 날짜와 장소, 시간에 맞춰 전문 강사가 방문하여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시민의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 교육, 지진대피 요령 교육, 전기·가스 안전교육, 화재 대피 훈련, 실종·유괴 방지 교육 등 총 8,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기 상황에서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에 참여해 봄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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