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도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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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도약해....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4.0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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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본부·2실·6그룹에서 1본부·4실의 조직개편 단행…사업별 성과와 책임 강화

제주관광공사가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1일, 직제 개정, 유사 기능을 띤 부서별 통폐합을 추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모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현 조직체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도출된(부서별 유사 기능통합에 따른 인력 활용과 협업 극대화가 필요) 의견을 적극 반영,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 구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2023년 제주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이 직제상 관리자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 기조는 저비용, 고효율, 성과 창출, 책임경영이다.

공사는 우선, 기존 1본부·2실·6그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1본부·4실로 슬림화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조직체계를 구성, 성과 창출 극대화를 도모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외 통합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마케팅실’을 신설,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관광산업실’을 신설했다.

아울러 공사는 최근 중대 재해 처벌법이 강화되는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경영기획실에 새롭게 ‘안전관리팀’을 편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사는 기존 관광진흥 부서의 업무를 총괄했던 상임이사의 역할을 수익사업까지 확대했으며, 경영기획실은 사장 직속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영관리와 사업부서 간의 명확한 역할 구분에 따른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직제에 있어서도 공사는 기존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 제도를 개정, 부서별 관리체계의 책임을 강화한 팀제(팀장제) 운영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사 기능을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서 내 핵심 인재를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금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부문별 성과 및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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