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은 25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전라북도 전주 소재)를 방문하여 기금운용 실무직원들을 만나 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채용 준비 상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금운용본부에 입사한 지 5년 차 미만의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애로사항과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간운용사와의 차별성, 국민의 노후자금 운용이라는 책임감 등 업무의 특수함과 지방에 근무하면서 겪는 결혼, 육아의 어려움, 정주 여건 등 솔직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하였다.

그 외에도, 올해 기금운용본부 채용계획과 해외사무소 운영계획에 대한 현안을 보고받고 주요 개선사항을 논의하였다.

기금운용본부는 해외투자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뉴욕,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해외‧대체 투자 확대를 위해 기금운용 전문인력도 작년 대비 50명을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이스란 연금정책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연금과 같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공적연금기관에서 투자 경험을 하는 것은 운용자로서 소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하며 운용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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