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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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 강숙민
  • 승인 2023.1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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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 간 합의(7.12)에 대한 후속조치
-한일 간 포괄적 경제협력을 다루는 대화채널 8년 만에 재가동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小野啓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지난 12.21(목)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1999년부터 양측 관련부처 대표단이 참석하여 정례적으로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온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서, 제14차 회의는 2016.1.12.(화) 도쿄에서 개최

금번 경제협의회는 양국 정상 간 연내 개최 합의(7.12, NATO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 따라 약 8년 만에 개최된 회의로서 양측은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정책 협력, 경제분야 실질협력, 지역‧다자 협력 등 양국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상당 기간 중단된 양국 간 대화채널이 재개된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등 양국 협력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분야에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각국의 경제안보 외교 정책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시장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다변화를 위해 양자 및 소다자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양국 간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어 양측은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양측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자유무역증진과 규칙기반 경제질서 강화를 위해 WTO, G20, APEC 등 다자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관련 양국 간 공조를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8년 만에 복원된 금번 협의체를 통해 한일 양국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서, 최근 양국관계 진전 모멘텀이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경제안보 협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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