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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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 여일형
  • 승인 2023.1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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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행사장 찾아 자원봉사자 노고 격려 및 유공자·친화기업 시상
“세상을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올 한해 제주를 나눔과 행복으로 물들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2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을 기념해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 연구발표회, 국제교류행사, 유공자 표창 등을 추진하고 있음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친화기업,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도내 자원봉사 유공자 54명에게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2개 기업에는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가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자원봉사 유공자 및 친화기업 시상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봉사와 나눔은 인간다운 삶을 일구는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쁨이 되듯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일궈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구덕부터 무덤까지 모든 생애에 걸쳐 촘촘하고, 튼튼한 돌봄 안전망을 만드는 제주형 돌봄제도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나눔을 펼치는 봉사자 여러분과 동행하며 도민 단 한 분도 소외 없는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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