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전국체전 102개 메달 마무리... 역대 최다 쾌거
상태바
제주, 장애인전국체전 102개 메달 마무리... 역대 최다 쾌거
  • 임철균
  • 승인 2023.12.06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 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당초 전국체전 목표였던 90개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열린 볼링-여자 개인전 TPB2(선수부) 결승전에서 이귀선 선수의 동메달 획득을 기점으로 총 102개를 획득하였다.

댄스스포츠 혼성 콤비 라틴 차차차에서 강성범 선수와 강민혜 선수(비장애인) 순위점수 1위를 차지하며 댄스스포츠 경기장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육상 여자 F37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별 선수는 창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포환던지기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S7 자유형 100m의 임대경 선수와 S10 자유형 100m 이광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S6 자유형 100m 오현수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 남자 겨루기 -58kg 결승에서는 이로운 선수가 1,2회전 모두 승리하며 광주 소속 홍민오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6일에 진행된 여자 공기권총 단체전 결승(시범)에서는 김은정, 김수민, 김주연 선수가 팀 합계 점수 1399.0점으로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또한 8일 열린 동호인부 축구 결승에서 제주대표님은 전·후반 무득점과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4-3) 끝에 광주대표님을 상대로 승리하며 장애인전국체전 참가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남자 축구 IDD 결승전에서 제주팀이 광주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남자 축구 IDD 결승전에서 제주팀이 광주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휠체어농구는 서울과의 준결승에서 3쿼터까지 58-49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4쿼터에서 서울에게 22점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70-71로 1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날 열린 3·4위전에서 대전을 상대로 51점을 획득하여 최종스코어 51-43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